자기관리/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실패를 부르는 프레임

쿠와와 2021. 1. 19. 00:01

회피 

실수한 적이 없는 사람은 결코 새로운 일을 시도해보지 못한 사람이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구약을 보면 모세가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홍해를 건넌 후에 광야에서 생활을 하다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나온다. 모세는 12명의 사람들을 보내 가나안 땅을 정탐케 한다. 

- 10명의 보고 : 정착한 이민족들의 힘이 막강하기 때문에 그들과 싸워 이기기 힘들 것 - 패할 것이다.

- 2명의 보고 :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 진군하야 한다. 

 

=> 결과 : 나중에 가서야 가나안을 입성함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 '접근' -> 결과에 집중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 '회피' -> 실패 가능성에 집중

 

-> 어려운 일을 시도하여 성취감을 맛보기보다는 행여나 일을 도모하다 망신을 당하거나 자존심 상할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로 최악의 결과를 그리고 모험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의 땅'은 성취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다. 

 

틀 속에 갇힌 마음

 

특정 프레임이 활성화되면 그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우리의 마음을 준비시킨다.

단 기간의 경험으로 형성된 프레임의 영향력도 무시하지 못하는데, 한 개인의 삶을 통해, 또는 한 문화에서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된 프레임은 얼마나 강력한 마음의 준비를 불러일으킬지 쉽게 짐착할 수 있다.

 

 

편견의 실수 


디알로 – 흑인 강간범을 쫓던 경찰로부터 강간범으로 오해를 받아 19발을 맞고 즉사한 흑인 청년

백인 참여자들은 '흑인=범죄자'라는 고정관념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 있었기 떄문에 이 같은 '실수'를 한 것이다.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때 그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프레임하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프레임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