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HABIT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

에필로그 -무엇이 인간 내년의 충동을 제어하는가

쿠와와 2021. 1. 10. 23:18

삶의 상당 부분이 비의식적 자아(습관)의 지배를 받는다. 이 시스템은 결정력, 판단력, 추진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의식적 자아보다 느리게 움직인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자리를 잡으면 어지간해서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때 당신이 할 일은 없다. 그저 우리안의 습관이 올바르게 일하도록 상항, 신호, 마찰력, 보상 등 지금까지 배운 습관 설계 도구를 활용해 가장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이로서 얻게 될 이득은 크게 두가지이다.

1. 좀 더 많은 목표를 좀 더 쉽게 이룰 수 있다.

2. 삶을 단순하고 고요하게 운영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습관적으로 살고 있다. 대다수가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커다란 잠재력을 무시한 채 늘 하던 대로 살아가고 있다. 더 잘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억지로 외면하고 무시하며 그저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 

 

 찬란한 풍경과 평화로운 적막이 가득한 이 세상을 오직 벼티면서 살아야 한다면 얼마나 괴롭고 무익한 삶이겠는가. 시간이 갈수록 정신이 단단해지고 손아귀에 움켜쥘 수 있는 무언가각 축적되는 삶이 아니라, 끝없이 스스로 몰아붙이며 내면의 무언가를 고갈하고 탕진하는 삶을 당신은 받아들일 수 있는가??

 

 많은 사람이 헛된 목표와 동기를 세운뒤 자신을 착휘하며 침몰하고 있다. 실현할 수 없는 과제를 수립해놓고 그 목표 지점과 점점 멀어지는 스스로를 바라보며 좌절하다 눈물을 흘린다. 자기혐오에 빠져 보잘것없는 능력과 인내심을 자책하며 '무기력'을 택한다. 그럴수록 우리는 입을 앙다물고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점검해야한다. 그동안 방치해둔 무의식과 협력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내면의 충동에 휘둘리지 않고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행동을 자동으로 반복할 수 있다. 

 

성공과 실패의 간극을 무의미한 노력과 고통스러운 끈기 대신 좀 더 즐겁고 유쾌한 과정으로 채운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재배열해 자동으로 성공에 이르는 길을 닦을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인간의 무의식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을까?
내면의 충동을 제어하고 늘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존재는 무엇일까??

-> 성공한 사람들은 이 비밀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이 전략을 실천해왔다.

 

 습관은 애쓰지 않는다. 이 힘 위에 올라타 우리만의 시스템을 구축하자. 습관으로 완성된 삶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이것이 의지박약과 노력만능이라는 거짓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줄 단 하나의 과학이다.